조금 늦었지만 오늘은 자산배분의 왕 레이달리오의 2020년 포트폴리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미국에는 기관들이 분기마다 의무적으로 매수, 매도 포지션을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레이달리오, 워런 버핏, 빌 에크먼 등 투자의 대가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투자에 도움을 받을 수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함께 토론하기 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레이달리오는 브릿지워터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헷지펀드 회장으로,
all weather (올웨더)라는 포트폴리와 pure alpha라는 포트폴리오 두 개를 운용합니다.
그동안 레이달리오는 자산 채권, 원자재, 주식 다양한 종목에 걸쳐 자산분배를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2020년 3분기 포트폴리오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하였던 개별 종목들을 대거 매수하였습니다.
(ALL weather인지 pure alpha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위 표와 같이 레이달리오는 필수소비재 종목인
Walmart, Procter & Gamble, Alibaba, Coca Cola 등 을 매수하였습니다.
현재 미국 채권의 메리트가 줄어들어, 이번 코로나 19에도 빠르게 회복한 필수소비재를,
채권의 강력한 대체재로 생각하고 매수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 영상은 BridgeWater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필수소비재와 채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상입니다.
2020년 2분기와 2020년 3분기를 비교하면 필수소비재 부분이 상당량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매도 부분입니다.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은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SPY와 IVV의 매도량이 상당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이 참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우상향 할 것이라 생각하는 긍정론자입니다.)
이번 2020년 3분기 레이달리오의 포지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필수소비재의 매수와 미국 시장 S&P500에 대한 매도, 그리고 중국시장입니다.
기존의 유지해왔던 주식, 채권, 원자재 포지션에서,
필수소비재 개별 주식을 매수한 부분은 상당한 변화가 있는 유의미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3분기 포트폴리오는 9.30자로 공개 되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부분에 대해 고려하여,
투자에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나도 과열되어 있고, 무슨 종목이든 매수하기가 참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투자의 대가가 투자하는 종목에 대해 공부하고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위 글을 작성하였고,
틀린부분이나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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