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버핏 지수(Buffet Indicator)를 토대로 한 삼성전자 매수 여부이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버핏 지수에 대해 알아보자
버핏 지수(Buffett indicator)란??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이 만든 지수로
주식시장 시가 총액 / 국내 총생산(GDP)의 값을 구한 것으로,
주식시장이 얼마나 과열되었는가에 대해 경고성 지수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해 시장의 과열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한 바 있습니다.
버핏 지수가 94% 이하의 경우 주식시장이 과소평가이며,
114% 초과인 경우 시장이 과열임을 지적합니다.
자 그럼 국내 상황으로 돌아와서
2020년 11월 11일 기준 한국의 코스피 코스닥 시가 총액 합계는 2032조 원이고,
동일시 기준 한국의 GDP는 1조 6천억 달러 수준입니다.
그럼 국내 증시 버핏 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32조 원 / 1조 6천억 달러 = 116%의 수치를 보여줍니다.
버핏 지수를 기준으로 바라본 한국 시장은 과열( Modestly Overvalued)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천장 없이 나날이 치솟고 있는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일반투자자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까요. (필자는 긍정론자입니다)
자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한국을 상징하는 삼성전자 그렇다면 매수해도 될까?
1.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은 반도체 사업입니다.
위탁 생산 방식의 파운드리 사업과, 설계 부분의 펩리스 사업 모두 겸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사업의 절대강자 대만의 TSMC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는 퀄컴, IBM, 엔비디아 등이 있습니다.
2. 스마트폰 사업으로 2020. 10. 30.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2%로 1위의 쾌거를 이루며,
강력한 경쟁자인 애플(11%)의 아이폰을 추격을 뿌리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없었던 디자인인 폴더블 시리즈를 출시하고,
앞으로 롤러블 시장까지 개척한다면 큰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하여, 실물경제가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주가는 회복세를 넘어 천장 없는 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앞으로도 우상향 할 것이라 필자는 생각하지만,
버핏 지수로 바라본 시장은 분명 과열입니다.
지금 당장 금리인상이나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는 투자금을 잃지 않기 위해서
분명 시장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정리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기존의 한국 시장은 강력한 내수를 바탕으로 한 성장이 아닌
철저한 수출 중심으로 성장하여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수출 중심의 국가에서 환율이 떨어진 현시점
박스피라 불린 코스피가 박스피를 뚫은 점,
덩달아 삼성전자의 주가도 상승점,
분명 삼성전자의 성장성과 그 힘은 무궁무진하지만
시장은 분명 과열된 분위기입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시장의 조정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점을 유의하며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종목 추천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며
주식의 매도와 매수는 본인의 판단입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또한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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